아스날 스쿼드,등번호,선수명단,이적 선수 14-15시즌 여름!

- 아스날 등번호를 알아 보자

 

- 팀의 새로운 얼굴은 누구인가?

 

- 이적생들이 선택한 스쿼드 넘버는?

 

최근 아스날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적 시장 때마다 이적료 지출 신기록을 세우는 중이며, 동시에 선수 주급 체계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로빈 반 페르시 등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하던 선수들을 떠나고 많은 스쿼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팬들은 새로운 월드 클래스 선수 영입에 목말라 있었죠. 클럽의 재정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뱅거 감독의 영입 철학도 서서히 변하고 있습니다. 팀 역시 부족한 포지션을 조금씩 메꿔가는 중이죠. 그러나 아직 아스날은 센터백, 수미형 미드필더의 보강이 시급해 보입니다. 아래는 이번 시즌 아스날 선수 명단과 등번호입니다.

 

 

■ 아스날 스쿼드 넘버

1. 보이체흐 슈체츠니(Wojciech Szczesny)

2. 마티유 드뷔시(Mathieu Debuchy)

3. 키에런 깁스(Kieran Gibbs)

4. 페어 메르테사커(Per Mertesacker)

6. 로랑 코시엘니(Laurent Koscielny)

7. 토마스 로시츠키(Tomas Rosicky)

8. 미켈 아르테타(Mikel Arteta)

9. 루카스 포돌스키(Lukas Podolski)

10. 잭 윌셔(Jack Wilshere)

11. 메수트 외질(Mesut Ozil)

12. 올리비에 지루(Olivier Giroud)

13. 다비드 오스피나(David Ospina)

14. 테오 월콧(Theo Walcott) 

15. 채임벌린(Alex oxlade Chamberlain)

16. 아론 램지(Aaron Ramsey)

17. 알렉시스 산체스(Alexis Sanchez)

18. 나초 몬레알(Nacho Monreal)

19. 산티 카솔라(Santi Cazorla)

20. 마티유 플라미니(Mathieu Flamini)

21. 칼럼 챔버스(Calum Chambers)

22. 야야 사노고(Yaya Sanogo)

23. 대니 웰백(Danny Welbeck)

24. 아부 디아비(Abou Diaby)

26.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Emiliano Martinez)

27. 세르지 그나브리(Serge Gnabry)

28. 조엘 캠벨(Joel Campbell)

34. 프란시스 코클린(Francis Couquelin)

35. 제디온 젤라렘(Gedion Zelalem)

 

감독: 아르센 뱅거(Arsene Wenger)

 

분홍색은 이적생입니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이적이 눈에 띕니다. 무려 37m의 이적료를 지출했죠. 그러나 그는 금액에 걸맞는 가치를 지닌 축구 선수입니다. 산체스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공간 창출에 있습니다. 그는 수비 뒷공간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대표적인 오른발 윙포워드입니다. 또한 적절한 득점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에 가려 결정력이 나쁜 선수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으나, 우디네세 때부터 괜찮은 득점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벌써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기록했죠. 때때로 스트라이커로 출전하고 있지만, 결국 테오 월콧과 함께 아스날의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맨시티로 떠난 바카리 사냐의 공백을 마티유 드뷔시로 메꾸었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 오스피나의 영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주목할만한 축구 선수의 영입은 칼럼 챔버스와 대니 웰백입니다.

 

 

칼럼 챔버스와 대니 웰백의 영입은 아스날의 잉글리쉬 정책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아르센 뱅거 감독이 발표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챔버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어린 선수에게 17m이란 꽤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풀백, 센터백 포지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엄 + 어린 나이+ 촉망받는 수비수 유망주란 점에서 보면 그다지 비싼 가격도 아닙니다.

 

대니 웰백의 이적은 많은 해외축구 팬들에게 충격이었습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의 직접적인 라이벌에게 선수를 넘겼을뿐만 아니라, 그 선수가 바로 로컬 유스인 대니 웰백이었기때문입니다. 그의 장점은 탄력적인 피지컬과 준수한 전술 이해도에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골 결정력이죠. 장단점이 명확한 선수입니다만, 확실히 미래가 기대되는 스트라이커 유망주 중 한 명인 점은 분명합니다.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와 게리 네빌을 비롯한 많은 축구계 인사들이 의문을 표시한 이적입니다. 사실 저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유산이 사라지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아르센 뱅거 감독이 대니 웰백을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아스날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이룰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4/09/03 - [축구 이야기/해외축구 칼럼] - [Telegraoh]대니 웰백의 이적은 아스날의 잉글리쉬 정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갈락티코 정책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