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중계,상대전적,매치포인트[수페르코파2차전]프리뷰

-  14/15 시즌 수페르 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은 어느 팀일까?

 

-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중계, 상대전적, 매치포인트 프리뷰

 

-   2014년 8월 23일(토) 5:30 비센테 칼데론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하나?

 

 

통칭 스페인 슈퍼컵이라 불리는 코파 데 에스파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국왕컵(코파 델레이) 우승팀이 겨루는 대회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국왕컵 트로피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져갔습니다.

 

지난 1차전은 너무 피곤해서 못 보고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휴일이겠다. 할 일도 없겠다. 일찍 자고 일어나서 2차전을 볼 예정입니다. 녹화로 본 1차전은 전반은 좀 지루했지만 후반 경기는 재미나더군요. 후반 36분 하메스 로드리게스(James Rodriguez)의 골, 후반 42분 라울 가르시아(Raul Garcia)의 극적인 동점골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한치의 양보도 허용되지 않는 경기이니 더 재밌는 2차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호날두가 무리해서 복귀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군요.출처-레알 공홈

 

중계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중계는 케이블 TV KBSN 스포츠에서 5: 30 생중계 예정입니다. 이호근 박찬하 콤비의 해설이네요.

 

상대전적(Head to Head)

 

두 팀의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레알 마드리드가 3승 2무로 우세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AT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이루어지는만큼 승부의 행방을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매치 포인트(Match Point)

 

지난 수요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치열한 경기에서 두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콜롬비아의 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울 가르시아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승컵의 행방은 AT마드리드의 홈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결정납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상 복귀 여부?

 

지난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oano Ronaldo)는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여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습니다. 호날두와 교체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을 넣었으니 레알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팀의 에이스인 호날두의 부상은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라도 부담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진 컨퍼런스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가 훈련에 복귀했으며 수페르 코파 2차전에 출전 가능하다 발표했습니다. 과연 이 발표가 사실인지 연막일지는 새벽 경기를 봐야 알겠지요.

 

▲ 동점골의 주인공 라울 가르시아! 출처 - AT공홈

 

■ 디 마리아, 케디라는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앙헬 디 마리아(Angel Di Maria)와 사미 케디라(Sami Khedira)는 팀을 떠날 확률이 높은 선수들입니다. 클래스가 확실한 선수들입니다만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는 포화 상태이므로 출전 기회 보장이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케디다의 경우 계약이 1년밖에 남지않아 보드진의 입장에선 이번 여름이 마지막 기회로 여겨질 듯합니다. 물론 겨울 이적시장이 있지만 이적료를 받더라도 소액일 것이고, 행여나 겨울에 타팀과 자유 계약해버리면 팀은 계약의 남은 기간 동안 주급만 지불하고 이적료를 챙기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있습니다. 디 마리아, 케디라는 각각 맨유, 아스날과 링크 중입니다. 만약 두 선수가 중요한 경기인 수페르 코파 2차전에 선발 출전한다면 잔류 가능성이 높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생들의 활약 여부

 

리그 우승의 주역들이 대거 떠난 AT마드리드지만 착실한 보강을 했습니다. 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 필리페 루이스(Filipe Luis), 티보 쿠르트와(Thibaut Courtois) 등이 이적했으나, 마리오 만주키치(Mario Manduzikic), 앙토니에 그리즈만(Antoine Griemann), 길라르메 시퀘이라Guilherme Siqueira) 등을 영입했죠. 이제 이적생들이 제 몫을 해주어야합니다.아틀레티코의 강점은 끈끈한 조직력과 터프한 공격 축구입니다. 이적생들이 팀의 전술과 철학에 빨리 적응할 수록 승리 확률은 높아질 것입니다.

 

▲ 밉상 캐릭터가 되어가는 카시야스 출처- 레알 공홈

 

■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은 누구인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 시즌 주전이던 디에고 로페즈(Diego Lopez)는 AC밀란으로 이적했습니다. 뛰어난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보드진과 팬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디에고 로페즈의 자리에 월드컵 스타 케일러 나바스(Keylor Navas)가 왔습니다. 현재 실력면에서 본다면 나바스의 우위가 확실합니다만...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as)의 영향력을 생각해볼 때 앞일을 예측하기 힘듭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컨퍼런스에서 이번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골키퍼가 주전 골키퍼라 밝힌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바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포스팅은 스완지 시티 대 번리 경기를 할  예정입니다. 과연 이번에도 기성용이 골을 넣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