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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해외리그

리버풀 사우스햄튼,중계,라인업,명단 예상,상대전적,부상자,포메이션,매치포인트[EPL]1R프리뷰

- 2014년 8월 17일 리버풀 사우스햄튼 프리뷰

 

- 리버풀 사우스햄튼 중계, 라인업, 명단 예상, 상대전적, 부상자, 포메이션, 매치포인트

 

- 전 소튼의 선수 데얀 로브렌, 리키 램버트는 친정팀을 상대합니다.

 

- 사우스햄튼의 새 감독 로날드 쿠만은 안필드에서 EPL 데뷔전을 갖습니다.

 

기다리던 해외축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간간히 해외축구 팀들 프리 시즌을 챙겨보거나, 국내 축구팀 경기를 시청하며 심심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다행입니다. 으례 그렇듯이 이제 새벽까지 이어지는 TV 시청으로 졸린 눈을 비비며 출근하는 날이 쭈욱 이어지겠네요.

 

그러나 다행히 오늘 리버풀 사우스햄튼 중계는 보기 편한 시간에 있습니다. 얽히고 설킨 사연이 많은 두 팀인 만큼 재밌는 축구가 예상됩니다. 경기는 리버풀(Liverpool)의 홈구장인 안필드(Anfield)에서 열립니다. 주심은 마틴 클레텐버그가 맡습니다. 지난 시즌 42경기를 맡아 6장의 레드카드, 145장의 옐로 카드를 기록했습니다.

 

중계 & 킥오프

 

리버풀 사우스햄튼 중계는 21시 10분부터 SBS 스포츠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모바일은 네이버나 아프리카 TV를 이용해주세요. 다음팟 서비스는 중지되었습니다. 네이버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아프리카는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채팅 환경이 복불복이라 괜시리 짜증만 날 수도 있습니다.

 

포메이션 (Formation)

 

 

※ 이것은 가디언지 예상입니다. 실제로 뛴 라인업을 보고 싶은 분은 다음 포스팅을 보세요. 경기 하이라이트, 포메이션, 라인업, 선수 평점, MOM을 리뷰합니다.

 

영국 가디언지에서 예상하는 라인업입니다. 리버풀 멤버에 이적생 하비에르 만퀴요(Javier Manquillo)와 엠레 칸(Emre Can)이 데얀 로브렌이 보이는군요. 엠레 칸은 손흥민 경기를 자주 시청하신 분이라면 익숙한 이름입니다. 레버쿠젠에서 왼쪽 풀백으로 자주 뛰었던 선수죠. 본래 포지션은 중미, 수미를 오가는 선수입니다. 살짝 투박한 미하엘 발락의 느낌이 나요. 왠지 로저스 밑에서 대성할 것 같은 선수죠.

 

만퀴요 역시 새로운 이적생입니다. AT마드리드와 2년 임대 계약을 맺었습니다. 도르트문전에 데뷔하여 훌륭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아마 무난하게 글렌 존슨(Glen Johnson)을 밀어낼 듯합니다. 이제 로베르토 모레노까지 영입되었으니 존슨을 선발에서 보기 힘들겠지요.

 

리버풀 수비진도 많이 바뀌었지만 소튼의 수비진 역시 변화가 상당합니다. 루크 쇼의 빈자리에 첼시에서 이적한 라이언 버틀란드, 골키퍼는 포스터로 바꼈군요. 로브렌의 이적으로 3옵션이던 요시다 마야가 주전 출전할 듯합니다. 과연 요시다가 스털링, 스터리지, 쿠팅요를 막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12m의 이적료로 영입한 알베르토 모레노 출처-리버풀 공홈

 

라인업(Lineup) 

 

■ 리버풀

서브: 존스, 엔리케, 사코, 앨런, 루카스, 아이브, 보리니

부상자: 마르코비치, 랄라나, 아게르, 플래나간, 일로리, 아사이디

 

부상자가 많습니다. 이적생 라자르 마르코비치는 햄스트링 부상입니다. 다행히 8월 중 복귀 예정입니다. 전 사우스햄튼의 주장 아담 랄라나는 무릎 인대 부상으로 9월에나 훈련에 참가합니다. 아게르, 플라나간, 아사이디 역시 무릎 문제입니다.

 

■ 사우스햄튼

 

서브: 보루치, 데이비스,라미레즈, 워드 프라우스,마유카,리드

부상자: 가르도스, 슈네이덜린, 로드리게스

 

가르도스가 햄스트링 부상입니다. 모르간 슈네이덜린은 부상으로 보기 애매합니다. 부상이아니라 태업 중입니다. 토트넘의 비드를 소튼이 거절하면서 구단과 선수 간에 불화가 발생했습니다. 모르간 슈네이덜린은 이적요청서를 제출하고 팀 훈련 참가를 거부하고있죠. 공격진의 에이스 제이 로드리게스는 무릎 부상입니다. 십자인대 파열로 6개월 아웃 상태입니다.

 

▲ 지난 시즌 리그를 2위로 마감한 로저스 감독 출처- 리버풀 공홈

 

매치 포인트(Match Point) 

 

프리미어 개막 후  두 팀은 4번을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2승 2패로 승률은 동일합니다. 13시즌에 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을 3:1, 1:0 스코어로 이긴 것은 놀라운 경기였죠. 하지만 지난 시즌 소튼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소튼이 1:0으로 이긴 경기는 로브렌의 득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는 로저스 사단의 일원입니다. 소튼의 3:1승리 경기에서 골을 넣은 램버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두 팀의 대결은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팀의 에이스 램버트, 랄라나, 로브렌이 이적했기 때문이죠. 랄라나는 부상으로 제외되었지만, 다른 선수들은 원정 온 소튼 팬들에게 많은 야유를 듣겠네요.

 

지난 시즌 리버풀의 최다 득점자는 루이스 수아레즈 31골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바르셀로나 선수입니다.  과연 누가 수아레즈의 공백을 채울까요? 믿을맨은 스터리지뿐인데...부상이 잦은 선수니 클래스있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해보입니다.

 

사우스햄튼의 최다 득점자는 제이 로드리게스 15골입니다. 그런데 부상입니다. 지난 시즌 소튼의 공격을 이끌던 램버트, 랄라나, 제이 로드리게스가 모두 빠진 총체적 난국입니다.

 

리버풀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기네스컵에서 올림피아코스에 1:0 승리, 맨체스터 시티 2:2, AC밀란 2:0 승리, 맨유와 결승전에서 만나 1:3으로 패했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도르트문트전으로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우스햄튼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낸 소튼이지만 7명의 선수을 영입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쿠만의 데뷔전이기도 한데요. 워낙 발렌시아에서 망삘이던 감독이기에 별로 기대가 않되네요.

 

리버풀의 우세를 점치지만 축구는 모르는 법! 시간대도 좋겠다...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 다음 포스팅은 뉴캐슬 맨시티 프리뷰입니다. 일요일이라 시간 많아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