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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축구 소식

[오피셜]토니크루스,레알 이적!독일의 스타는 스페인으로!

 

<등번호는 카카의 8번을 받았다>출처-realmadrid.com

 

  독일의 스타 토니 크루스(Toni kroos)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줄 알았던 토니 크루스의 이적은 사뭇 충격적이다. 이적료는 30m유로(약410억), 계약 기간은 6년이다. 등번호는 8번이다. 이적한 토니 크루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었다.

 

 

 

  토니 크루스의 지난 시즌 스텟이다.

 

독일의 스타, 토니 크루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 배경

 

  토니 크루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심혈을 기울여 키운 스타이다. 많은 이적설이 있었지만 뮌헨 보드진은 항상 NFS을 주장했다. 그런 토니의 이적은 충격일 수밖에 없다. 토니의 이적은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의 경영 철학이 배경이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뮌헨은 팀이 우선이다. 리베리의 이적 사건때도 단호했던 보드진들의 태도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팀을 위한 뮌헨의 주급 관리는 철저하다. 그러나 괴체의 영입으로 문제가 생겼다. 괴체의 연봉은 10m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토니 크루스가 재계약으로 제시받은 금액은 6m이었다.토니 크루스의 이적설이 터지면서 부랴부랴 10m을 제시하였지만, 토니의 마음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재밌는 점은 토니와 괴체의 에이전트가 같은 사람이란 점이다. 어찌보면 괴체,토니크루스의 에이전트와 뮌헨 보드진의 싸움으로 볼 수도 있다. 어쨌든 토니의 이적으로 뮌헨은 이익과 손해를 동시에 보았다. 팀 주급 체계와 기강을 지킨 반면, 독일의 미래이자 뮌헨의 미래로 평가받던 선수의 이적 시켰다. 이익과 손해 중 어느쪽이 큰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이다.

 

 

-토니 크루스, "레알은 뮌헨보다 클래스있는 팀"

 

 리포터: 왜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는가?

 

 토니 크루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이하 생략) 나는 펩 과르디올라와 어떤 문제도 없었다. 펩의 스타일은 나에게 적합했다. 나는 결과로 입증해내었다.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뮌헨에 있을 때보다 한걸음 나아간 것.

 

 

토니 크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필요한가?

 

  사미 캐디라와 디 마리아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캐디라는 첼시,아스날과 디 마리아는 파리와 강한 링크가 있다. 토니 크루스의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진은 과포화 상태이다. 2명 중 1명의 이적, 혹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으로 인한 2명의 이적이 예상된다. 과연 토니의 영입이 캐디라나 디 마리아를 내칠만큼 매력적인지는 두고봐야 알 것이다.  토니는 디 마리아,캐디라와 다른 스타일의 선수이기 때문에 섣부른 추측은 금물이다. 다만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 시즌과 같이 4-3-3을 고수할 경우, 토니 크루스,모드리치, 알론소의 수비 문제점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2-3-1이 포메이션일 경우, 베일,호날두의 과중한 수비 부담이 문제점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의 백업 선수가 없다. 소시에다드의 이야라멘디를 영입했지만, 기대가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다. 또한 카림 벤제마의 백업 선수가 없다는 점이 문제이다. 모라타가 있긴하지만 성장이 필요해 보인다. 레알 마드리는 토니 크루스의 영입보다 알론소,벤제마의 백업 선수 영입에 신경 쓰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토니 크루스 스페셜

 

<양발을 잘 사용하고, 패싱과 중거리 슛팅이 일품인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