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핫한 모습을 보여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가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디에고 코스타는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내겠네요. 이적료는 약 30M파운드(약5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놀랍게도 88년생입니다>출처-chelsea.com
디에고 코스타 35골 > 토레스,에투,바 31골
디에고 코스타는 첼시가 원하던 확실한 골게터입니다. 코스타는 13-14시즌 라리가에서 27골.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 총 35골을 득점했습니다. 지난 시즌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의 득점 부족으로 고생했었죠. 팀내 최고 주급자인 토레스는 리그 4골에 그치며 부활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그나마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에투는 계약이 만료되었습니다. 바 역시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선택한 선수는 바로 디에고 코스타네요.
공격수의 무덤,첼시(Chelsea)
첼시의 공격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드록바가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고 상징적인 공격수가 되었지만, 비싼 이적료로 이적한 세브첸코, 토레스, 케즈만, 피사로 등은 극심한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죠.(토레스는 진행 중) 덕분에 첼시는 많은 공격수들과 강한 링크가 있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 잭슨 마르티네즈, 만주키치 등등...그러나 무리뉴가 선택한 남자는 바로 디에고 코스타! 과연 디에고 코스타는 첼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코스타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지 지켜봅시다.
디에고 코스타는 첼시에 어울리는 선수인가?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수비적인 전술을 자주 사용하고, 첼시는 역습과 세트피스에서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디에고 코스타의 큰 장점은 득점력입니다. 유효슛팅 대비 득점이 높은 선수죠. 공격수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능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적은 득점 기회에서도 골을 만드는 선수는 매력적이죠. 허나 코스타의 능력은 득점력만이 아닙니다. 코스타는 드리블을 즐겨하고 역습에 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188이란 신장은 세트피스에서 유리함을 가질 수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무리뉴가 코스타를 선택한 이유겠네요.
<경기당 평균 3번의 슛팅이지만 골은 35골!!! 준수한 키패스,드리블 능력!!>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이의 역할인 공격수의 부진 속에 잇몸인 2선의 활약으로도 강팀의 면모를 보이던 첼시가 걸출한 공격수를 얻었습니다. 램파드,콜이 이적했지만 파브레가스를 영입했고, 필레페 루이스, 티아고 맨데스와 링크가 있죠. 무리뉴의 무서운 보강 속에서 이번 시즌 첼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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