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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기타

잘생긴 축구선수 Best11!미남 축구선수 외모 순위를 정해볼까 ㅡㅡ

-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잘생긴 축구선수는?

 

- 나도 이런 포스팅하고 싶지 않았다!

 

- 일단 탐탁치않지만 토레스 기본으로 깔고...

 

 

요런 포스팅말고 영양가있는 글을 쓰고 싶었지만 달리 쓸거리도 없고...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봅니다. 사실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가 있긴합니다. PC방에서 친구와 피파 온라인을 즐기는 중이었습니다. 시원스럽게 골을 넣고 친구를 놀릴겸 세레모니를 감상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녀석이 제 스쿼드 선수들은 하나같이 못생겨서 더 짜증난다고 말하는 겁니다. 제가 사용하는 선수들은 지뉴, 테베즈, 에투, 이니에스타, 야야 투레 등등으로 페이스온이 그닥 화려하진 않죠. 인정합니다만...일단 쓰던 선수는 만족하고 있기에 계속 쓰고 혹시 나중에 스쿼드를 갈아엎게 된다면 잘생긴 축구선수 위주로 맞춰보고자 후보군을 추려봤습니다.

 

미남 축구선수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그래도 추리고 추려서 주관적으로 Best11을 꾸려봤습니다. 같이 한 번 보시죠 ㅎㅎ

 

골키퍼(Goalkeeper)

 

 

객관적으로 카시야스가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하지만...감독이나 동료와 불화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왠지 밉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외!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1986.03.27/독일/바이에른 뮌헨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골키퍼 노이어입니다. 고민하다가 그냥 훈남 스타일로 결정했습니다. 뮌헨으로 이적하자마자 올리버 칸을 넘어 1046분 무실점을 기록합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넓은 활동 반경을 가졌고, 빠른 반사신경으로 유명한 골키퍼입니다.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고 취향에따라 넘버 원으로 칭할 수도 있겠죠. 전 노이어를 가장 뛰어난 골키퍼로 보고 있습니다.

 

수비수(Defender)

 

마티아 데 실리오(Mattia De Sciglio)/1992.10.20/이탈리아/AC밀란/DR

 

캬~~밀란의 보물 데 실리오입니다. 밀란의 선수층이 워낙 얇기도 하지만 현재 데 실리오가 빠지면 오른쪽 풀백을 볼 선수도 없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 몫을 해주는 선수입니다.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큰 나이이구요. 주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고 오른발이 주발이지만 왼발 역시 능숙하게 사용합니다. 가끔 기가 막힌 왼발 크로스를 선보입니다.

 

 

마테오 다르미안(Matteo Darmian)/1989.12.02/이탈리아/토리노/DR

 

모델 포스를 풍기는 다르미안입니다. 수비 전 포지션을 수행할 수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프로 경력의 첫 시작은 센터백으로 시작했지만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고 있습니다. 그러나 좌측 풀백도 가능합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프란델리 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의 눈에 띄어 감짝 발탁되었죠. 실제로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수로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Leonardo Bonucci)/1987.05.01/이탈리아/유벤투스/CB

 

이탈리아와 유벤투스의 주전 센터백 보누치입니다. 가끔 베컴 은퇴이후 축구선수 중 가장 잘 생긴 것이 아닌가 생각하곤 합니다. 남자다운 페이스를 지녔죠. 부러울 따름입니다. 쓰리백의 중앙에 서는 센터백으로서 라인 조율과 롱패스가 장기입니다.

 

 

 

매츠 훔멜스(Mats Hummels)/1988.12.16/독일/도르트문트/CB

 

독일산 꽃거지 훔멜스입니다. 빌드업 좋기로 유명한 수비수입니다. 현대 축구의 흐름에 맞는 장점을 수비수이기에 다른 빅클럽과 링크가 많이 나는 선수입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이적시장 때마다 이적설이 불거지곤합니다. 팀에서 수보티치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미드필더(Midfielder)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Claudio Marchiso)/1986.01.19/이탈리아/유벤투스/MF

 

이탈리아와 독일에 잘생긴 축구선수가 정말 많은듯 합니다. 미남의 대명사 마르키시오입니다. 섹시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대표팀에선 주전이지만 팀 내에선 비달, 포그바, 피를로때문에 이리저리 치이고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선수로 박투박 미드필더와 수미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왼쪽 미드필더로 뛰기도 했죠. 유벤투스 로컬보이로서 유벤투스 팬들이 많이 아끼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 사비 알론소(Xabi Alonso)/1981.12.15/스페인/바이에른 뮌헨/MF

 

중후한 신사 이미지의 알론소입니다. 오늘 일어나니 뮌헨으로 이적한다는 뉴스 기사를 봤습니다. 정말 이적할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소속팀을 바뮌으로 적어둡니다. 사진은 젊었을 때로 준비했어요. 유니크한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난 알론소입니다.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공수의 연결고리 연결을 하죠. 수비력까지 뛰어나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적한다고하니 레알에서도 걱정이 크겠군요.

 

윙어(Winger) 

 

 

 

마르코 로이스(Marco Reus)/1989.05.31/독일/도르트문트/AMF

 

'개간로' 로이스입니다. 묀헨글라드바흐 시절 아랑고와 함께 윙어로 자주 뛰었죠. 현재는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빛을 발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윙어로도 탑 클래스이기때문에 윙어로 넣어봤습니다. 양발을 아주 능숙하게 사용하고, 플레이 메이킹, 패스, 드리블 돌파가 좋은 선수입니다. 프리킥 득점 능력도 뛰어납니다. 더군다나 미남! 많은 팬층을 가진 마르코 로이스입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Cristoano Ronaldo)/1985.02.05/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LMF

 

축구를 안보는 사람이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호날두입니다. 뛰어난 축구 실력에 외모도 겸비했죠. 빠른 스피드에 무서운 킥력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공격 위치선정, 헤딩, 제공권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간혹 호날두가 패스 능력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하는 분도 있는데...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본다면 그 말이 쏙 들어갈 듯합니다. 굳이 단점이라면 경기 중 욱하는 성격 정도? 그리고 끔찍한 패션 감각 ㅡㅡ;

 

 스트라이커(Striker)

 

 

 

페르난도 토레스(Fernando Torres)/1984.03.20/스페인/첼시/ST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는 토레스입니다. 그러나 아직 외모는 언터처블입니다. 삭발, 흑발보다 금발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리버풀 시절이 외모, 실력 모두 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젠 첼시 유니폼을 입은 년수가 훨씬 더 많죠. 11년도 겨울 이적시장부터 첼시에서 뛰었던가요? 그가 부활해야 첼시의 스트라커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텐데요. 디에고 코스타가 있지만 리그, 챔스, 컵 모두 소화하긴 무리겠죠. 요즘엔 드록바가 자주 나오던데 토레스의 미래가 어찌될지...

 

 

 

올리비에 지루(Olivier Giroud)/1986.09.30/프랑스/아스날/ST

 

탄식형 스트라이커 지루입니다. 뭔가 안타까운 결정력을 지녔죠. 빅클럽 주전으로 뛰기엔 살짝 부족한 실력을 지녔다고 생각하지만 외모만큼은 뛰어난 선수입니다. 키도 크고 얼굴도 남자답게 잘생겼다고 봅니다. 반 페르시와 지루 중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마지막 선택은 지루네요.

 

 

 제가 생각하는 잘생긴 축구선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보누치가 1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여러분이 생각하는 미남 축구선수는 누가 있나요? 미구엘 벨로수? 데 첼리에? 다니엘 아게르? 헤라르드 피케? 여러분이 생각하는 선수를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