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맨시티 하이라이트,평점,MOM,라인업,선수명단,포메이션[EPL]1R리뷰

- 2014년 8월 18일 0시 EPL 1라운드 리뷰

 

- 뉴캐슬 맨시티 하이라이트, 평점, MOM, 라인업, 선수명단, 포메이션, 매치포인트

 

-  맨시티,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하며 쾌조의 스타트

 

- 39' 다비드 실바, 92' 세르히오 아게로

 

 

■ 뉴캐슬

 

선발 : 팀 크룰, 얀마트, 윌리암슨, 콜로치니, 덤메트, 아니타, 콜백, 시소코, 카베야, 구프란

 

서브: 카바예로, 보야타, 사발레타, 밀너, 나바스, 아게로, 페르난지뉴

 

■ 맨체스터 시티

 

선발: 조 하트, 콜라로프, 데미첼리스, 콤파니, 클리시, 투레, 페르난도, 실바, 요베티치, 나스리, 제코

 

서브: 테일러, 에이다라, 엘리엇, 오베르탕, 아론스, 아베이드, 페레즈

 

 

 

매치 포인트(Match Point)

 

■ 전반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경기는 비등비등하게 흘러갔죠. 앨런 파듀 감독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밀고 나왔습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맨시티의 중원에 아니타, 잭 콜백, 카베야가 뛰어난 활동량으로 맞섰습니다.

 

뉴캐슬의 이적생 레미 카베야, 르비에르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르비에르는 터치가 좀 투박해보였지만 피지컬이 뛰어나더군요. 콤파니와 투레도 그를 막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공미로 기용된 레미 카베야 역시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감각적인 패스를 선보였습니다. 드리블도 좋더라구요.

 

반면에 맨시티 선수들은 몸이 풀리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기존의 잘게 썰어가는 짧은 패스를 추구하려했으나 뉴캐슬의 중원에서 패스가 번번히 막혔습니다. 패스 미스도 잦았습니다. 이적생 페르난두가 수비쪽에서 활약하지 않았다면 위험했을겁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은 저력이 있었습니다. 야야 투레의 길게 찔러 주는 패스를 받은 제코가 공간 침투하는 다비드 실바를 정확하게 봅니다. 39분 백힐로 공간에 찔러준 패스를 받은 실바가 침착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평소에 제코의 시야가 좁다고 주위에 말하고 다녔는데...말을 취소해야겠네요.

 

맨시티가 점차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아가며 전반전을 끝냈습니다.

 

슈팅 4:5 / 유효 슈팅 0:3 / 볼점유 44% : 56% / 코너킥 0:2 / 파울 5:3 / 오프사이트 0:0

 

 

■ 후반

 

지난 시즌 저조한 활약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던 파듀 감독이 전술 스타일 바꾼걸까요? 지고 있는 상황이라 그런걸까요? 톱과 2선, 3선의 잭 콜백의 간격이 더 좁아졌습니다. 아니타에게 많은 것들을 맡기고 공격에 치중하겠다는 것이겠죠. 수비시에는 르비에르를 제외하고 전원 수비에 임했습니다.

 

전반에 이어 카베야의 활동량이 돋보였습니다. 공격은 물론이거니와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필드 곳곳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등장했습니다. 공도 발에 착착 감기는 듯했구요. 1경기만에 판단하긴 이르지만 뉴캐슬이 알짜배기를 영입한 듯합니다.

 

맨시티의 야야 투레는 활동량이 더 줄었습니다. 이젠 그냥 산책 모드, 시즈 모드입니다. 전반전에 번뜩이는 패스로 선제골에 기여한 것을 제외하면 활약이 별로였습니다. 뭐...컨디션이 안 올라와서 그렇겠죠. 그런데 투레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컨디션을 쉽게 올리지 못하고 하락세를 탈까 걱정입니다.

 

야야 투레가 동량이 부족하니 패스를 받아야할 위치에 있지 못하더군요. 때문에 자꾸 상대 진영에 올라가게 되고 남은 공간은 페르난두가 커버했습니다. 와...! 뉴캐슬의 역습 상황에서 르비에르에게 들어간 한 태클은 정말 감탄이 나왔습니다.

 

치고 올라오는 뉴캐슬의 공격에 맨시티가 고전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받은 경고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다비드 실바, 알렉산더 콜라로프, 마틴 데미첼리스, 뱅상 콤파니, 페르난두가 카드를 받았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저 카드들 중 3장이 카베야를 막다가 나온 것들입니다. 오늘 첫 데뷔전을 치른 케베야의 위엄이랄까요. 역시 리그앙에서 상대 진영 볼 터치 횟수 1위답습니다.

 

그러나 뉴캐슬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교체로 들어온 아게로가 92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마무리 짓습니다. 각도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아게로는 아게로더군요.

 

슈팅 9:9 / 유효 슈팅 1:5 / 볼 점유 45% ; 55% / 코너 3:3 / 파울 8:11 / 오프사이드 0:0

 

하이라이트(Highlight)

 

선수 평점(Player Rating)

 

 

 

 

골닷컴 MOM은 뱅상 콤파니겠네요.

 

맨체스터 시티의 다음 경기는 26일(화) 4:00 홈에서 리버풀을 상대합니다. 시간이 참 안좋네요.뉴캐슬은 23일(토) 20:45 아스톤 빌라 원정을 떠납니다.

 

다음 포스팅은 아마 번리 첼시전 프리뷰일 것 같습니다. 흥민이가 선발이라면 코펜하겐 레버쿠젠의 챔스 예선 경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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