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연봉 순위 TOP10! 최신판! 축구선수 최고 연봉은 누구인가?
- 축구선수 연봉 순위! 1위는 호날두? 메시?
- 유로? 파운드? NO!NO! 원화로 본다!
- 일반적인 생각에서 벗어난 선수들의 놀라운 몸값
축구 선수들의 몸값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무엇인가 줄을 세우고픈 습성이 있지요. 오늘도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을 하다가 갑가지 궁금해진 것이 바로 요 주제였습니다. 세계 1위는 메시냐? 호날두냐? 아니면 혹시 즐라탄이냐? 혹시 네이마르인가? 온갖 궁궁금증에 시달리다가 집에와서 얼른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객관적인 답을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를 기웃거렸지만 다들 말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일단 포브스에서 추측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팅을합니다.
이것은 순수 연봉만 추정한 것입니다. 광고 수입은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은퇴한 선수들도 당연히 제외입니다.
▲ 리베리 얼굴의 상처는 교통사고때문이라네요. 그런데...역시 무섭게 생겼다.
10위 프랭크 리베리(Franck Ribery)
1983년생/프랑스/바이에른 뮌헨/약 170억원
'나폴레옹'프랭크 리베리가 축구선수 연봉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명실상부한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입니다. 안타깝게도 부상으로인해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했고, 발롱도르 후보에도 올랐으나 호날두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한 불운의 리베리입니다. 그러나 연봉만큼은 다른 선수들이 부러워할 만큼을 받고있네요. 뮌헨의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인 리베리입니다. 토니 크루스가 리베리 바로 아래 정도의 주급을 원했었다는데...사실은 아무도 모르죠. 프랭크 리베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후 156경기에서 53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의 진가는 골이 아니라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에 있죠. 넘치는 체력, 빠른 스피드, 날카로운 패스가 일품입니다. 좌 리베리, 우 로벤 날개는 뮌헨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 삭발해도 잘생긴 토레스
9위 페르난도 토레스(Ferando Torres)
1984년생/스페인/첼시/약 181억원
첼시의 최고 주급자 '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입니다. 화려한 외모와 놀라운 실력으로 돋보였던 선수죠. 그러나 이제는 팀에 잔류하는 것 자체가 민폐가 된 존재입니다. 리버풀 시절 토레스의 팬이었는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연봉은 무려 181억원! 부럽습니다. 토레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단 4골을 기록하며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봉 값하려면 축구화가 닳도록 뛰어야겠어요. 축구계의 상징적인 먹튀 이미지가 된 슬픈 선수입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앞에 밝혔듯이 토레스 팬입니다.
▲ 아시아계 피가 흐른다는 소문이 사실인가?
8위 다비드 실바(David silva)
1986년생/스페인/맨체스터 시티/약 187억원
다비드 실바가 없는 맨시티는 종종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곤 합니다. 실바의 연봉은 그가 맡는 역할에 비해 다소 적다는 느낌이 드네요. 다비드 실바가 축구선수 연봉 순위 8위에 올랐습니다. 약 500억의 이적료에 발렌시아에서 시티로 이적한 실바는 시티에서 127경기를 뛰고 21골을 득점했습니다. 명실상부한 EPl 최고의 공미입니다. 제가 해외축구에 빠지게 된 결정적 이유를 제공한 인물 중 한명입니다.
▲ 폼이 살짝 떨어졌으나 아직까지 건재함을 과시 중인 야야 투레
7위 야야 투레(Yaya Toure)
1983년생/코트티부아르/맨체스터 시티/약 197억원
맨체스터 시티의 '탱크' 야야 투레가가 축구선수 연봉 순위 7위입니다. 중원을 휘젓고 다니며 상대 팀을 농락하는 투레는 다비드 실바와 더불어 시티의 상징적 선수 중 한명입니다. 동생 건과 케이크 사건으로 구단 보드진과 마찰을 빚기도 했지만 잔류를 선언한 상태죠. 맨체스터 시티에서 4시즌 동안 127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지난 시즌엔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20득점을 기록하며 시티의 더블에 일조했습니다.
▲ 34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6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
1981년생/스웨덴/파리 생제르망/약 203억원
상남자 즐라탄의 연봉은 203억입니다. 사실 즐라탄 정도면 충분히 5위권 이내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에요. 그러나 포브스 조사에서 추정하는 즐라탄의 1년 수입은 348억원입니다. 광고를 포함한 이것저것이 있겠죠. 그나저나 81년생인데 몸관리가 대단한 선수입니다. 아직도 슛을 때리면 150km의 속도가 나온다죠. PSG이적 후 리그에서만 62경기 55골을 기록 중입니다.
▲ 팔카오는 무릎 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에 불참했죠
5위 라다멜 팔카오(Radamel Falcao)
1986년생/ 콜롬비아/AS모나코/약 205억
AS모나코는 특이하게도 세금을 내지 않는 축구 클럽입니다. 때문에 다른 리그앙 클럽들의 반발이 심한 상태이죠. 조만간 AS모나코의 선수들도 세금을 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라다멜 팔카오의 연봉 순위는 저 밑으로 내려가게 되겠네요. 포르투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AT마드리에서 소위 신계라불리는 호날두, 메시를 위협하는 인물이 되었던 라다멜 팔카오가 5위입니다. 포르투 시절 리그 무패, 소트레블의 주역이었고, AT마드리드 시절엔 유로파 득점 신기록 17골을 기록한 뛰어난 선수입니다.
▲ 한 때 마라도나의 사위! 지금은 이혼함
4위 세르히오 아게로(Sergio Aguero)
1988년생/아르헨티나/맨체스터 시티/약 214억원
재계약을 한 아게로의 연봉을 약 214억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입니다. 11/12 시즌에 AT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출장 수는 고작 87경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은근히 인저리 프론이죠. 허나 아게로의 몸값은 11/12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보여준 놀라운 결승골로 다 무마할 수 있습니다. 그 골이 아니었으면 시티의 우승도 없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부디 부상없이 풀 시즌을 뛰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 기대되는 BBC라인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stiano Ronaldo)
1985년생/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약 257억원
1위라 예상했던 호날두가 3위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순수 연봉만 고려했기 때문이죠. 포브스에서 조사한 운동선수 소득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한 호날두입니다. 소득이 무려 750여억원 달한다고 하네요. 여담으로 1위는 1000억의 소득을 올리는 복싱선수 메이웨더입니다. 호날두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이 연봉에서 더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물론 실력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더라구요.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의 경기에서 멋지게 득점포를 가동한 호날두니까요.
▲ 머리를 심고 젊어 보이는 루니
2위 웨인 루니(Wayne Rooney)
1985년생/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약 268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주장 웨인 루니가 2위입니다. 사실 1,2위 다툼은 메시나 호날두, 둘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입니다. 재계약 때마다 몸값을 올리기위해 땡강을 부렸던 루니라면 약 270억원의 연봉도 납득이 가긴합니다. 루니도 고비용 고효율 선수 중 한명이 되었네요. 맨유에서 루니의 입지는 엄청나죠. 루니가 없는 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맨유였으니까요. 잉글랜드와 멘유를 대표하는 인물이니 이 정도의 금액을 받을만합니다. 그런데 광고 수입은 얼마 없나 봅니다. 연소득으로는 7위더라구요.
▲ 내가 1등이야!
1위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1986년생/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약 280억원
축구 역사상 올타임 넘버 원에 도전하는 리오넬 메시입니다. 피파 발롱도르 4회 수상의 선수면 말다했죠. 2004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하여 리그에서만 277경기 243골을 기록 중입니다. 살아있는 기록제조기라 불려도 무방할 정도에요. 이번 시즌 새로운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 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축구 인생에 메시를 볼 수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광고비를 포함한 기타 수익 + 연봉에선 호날두에게 밀리는 메시입니다. 메시의 연 소득은 약 666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밑은 제가 포스팅한 축구선수 역대 이적료 순위입니다.
2014/08/13 - [축구 이야기/기타] - 축구선수 이적료 순위, 역대 최고 이적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