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 시장 시장 중간점검!1415시즌/첼시 이적현황/첼시 영입 선수
- 첼시 체흐, 미켈 이적설이 솔솔~
- 첼시 토레스, 루카쿠 둘 중 하나는 짐 싸는 중
출처-첼식 공식 홈페이지
프리 시즌 경기로 한창인 첼시의 이적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많은 이적료를 쓰며 필요 포지션을 착실하게 보강했습니다. 바로 무수한 지적을 받던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의 보강입니다. 이제 스쿼드의 양과 질면에서 확실하게 우승을 노려볼 만한 무리뉴 감독입니다. 이번 시즌은 유명한, 무리뉴의 2년차라는 점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견 만사형통해 보이는 첼시의 이적시장 이면에는 몇몇 문제점들이 존재합니다. 과연 어떤 문제점들인지 현재까지 첼시 영입,방출 선수를 보며 알아보겠습니다.
In 드루와 드루와
파브레가스(Fabregas) : 아스날의 왕자, 세스깽이라 불리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잉글랜드의 런던으로 리턴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곳이 첼시네요. 세스크의 복귀를 바라던 아스날 팬들이 뒷목 잡을만한 상황입니다. 파브레가스의 이적료는 30m(460억). 등번호는 4번을 선택합니다.세스크 정도의 월드 클래스에게 지불한 돈치고는 참 저렴하죠. 많은 이들이 무리뉴 전술 속 파브레가스 롤에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첼시의 우선 보강 포지션이 3선 미드필더였기때문인데요. 무리뉴는 친선 경기 중 파브레가스 사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방법은 상황에 따라 세스크를 공미, 중미로 유동성있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네마냐 마티치가 후방에서 든든히 버텨주기때문에 가능한 전술입니다.
필리페 루이스(Flife Luis) : 아틀레티코에서 이적해온 스페인 국적의 필리페 루이스입니다. 이적료는 278억 등번호는 변경되어 3번입니다. 프리메라리그를 주의깊게 보신 분들이라면 필리레 루이스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잘 아실 겁니다. 요근래 떠오르는 왼쪽 풀백으로 알라바, 마르셀로를 많이 말하지만, 전 시즌만큼은 마르셀로보다 필리페 루이스가 더 나은 활약을 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루이스는 공수 모두 조화로운풀백이며 AT마드리드의 리그 우승, 챔스 준우승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로마로 떠난 에쉴리 콜의 대체자로 무리가 없는 선수입니다.
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 : 이가 없어 잇몸으로 버티던 첼시에게 구세주가 등장했습니다. 첼시팬들은 이제 토에바를 보지 않아도 되겠군요. 지난 시즌 35골을 득점한 디에고 코스타입니다. 드리블링과 마무리슛이 강점인 선수입니다. 이적료는 500억! 등번호는 19번입니다. 사실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에는 만주키치같은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는 선수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다소 의외의 결정입니다. 디에고 코스타는 이미 친선 경기에서 첼시에서의 첫 골을 터트리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디에 드록바(Didier Drogba) : 첼시의 레전드! 드록바가 스탬포드 브릿지로 리턴했습니다. 자유계약 영입입니다. 1년 동안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 후 무리뉴의 스태프로 합류한다고 하네요. 첼시의 3옵션 스트라이커가 될 듯합니다. 등번호 11번은 오스카가 쓰고 있기때문에 15번을 선택했네요. 으아! 드록바의 등번호는 11번인데!!! 램파드, 콜과 같은 고참들이 이탈한 첼시의 좋은 멘토 역할을 해줄거라 봅니다.
Out 잠시만 안녕~
프랭크 램파드(Frank lampard) : 영원히 첼시맨일 것만 같았던 람반장이 첼시를 떠나 뉴욕 시티로 갔습니다. 이적료는 14m(240억). 기량 하락이 눈에 띄긴했지만 1년 정도는 거뜬할 거라 생각했는데...만수르의 뉴욕 시티로 가는군요. 첼시가 내친 것이 아니라 주전을 원하는 램파드 스스로 새 구단을 찾아간 것입니다. 떠나는 램파드를 향해 로만 구단주는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자리로 첼시로 돌아오라고 했다네요. 통 큰 로만 구단주가 레전드 대우를 해주려나 봅니다. 사실 그간 로만의 레전드 대우는 아쉬운 점이 한둘이 아니었죠.
에쉴리 콜(Ashely Cole) :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주전을 뺏긴 콜 역시 첼시의 품을 떠났습니다. 콜은 이제 세리에 A의 명문 AS로마 소속입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첼시와 의리를 생각해 다른 리그로 이적했다는군요. 콜의 대체자로 필리페 루이스가 왔으니... 첼시의 공백은 없어 보입니다.
다비드 루이즈(Dabid Luiz): 첼시의 똘끼 담당, 첼시의 마스코트, 제가 가장 좋아하던 선수가 파리 생제르망으로 떠났습니다. 이적료는 무려 690억으로 추정됩니다. 무리뉴 감독은 일단 수비력이 단단한 수비수를 선호하는 터라 루이즈의 입지가 위태위태했어죠. 수미로 보직을 변경하는가 싶었습니다만 무리뉴 감독은 거침없이 루이즈를 팔아버립니다. 루이즈는 자리는 지난 1월에 영입한 커트 조우마가 잘 메꿔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무엘 에투(eto) : 토에바 삼형제 중 맏형으로 그나마 밥값을 해준 에투의 계약이 끝났습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영입한 선수가 아니라 그럭저럭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에투는 지난 시즌 9골을 기록했습니다.
뎀바바 (Ba): 딸기 시럽을 좋아하는 뎀바 바는 의 이적료로 터키 베식타스로 이적했습니다. 이적료는 176억입니다. 뉴캐슬의 에이스였지만 첼시에서 활약은 밋밋했죠. 바는 지난 시즌 5골을 기록했습닏다.
방출 예상
드록바의 영입으로 첼시 스쿼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25인 스쿼드에 홈그로운을 제외한 보유선수는 17명이 제한선입니다. 홈그로운이란 21세 이하 시절 잉글랜드에서 3년 이상 선수로 뛴 것을 말합니다. 첼시의 현재 상황에선 최소 1명이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죠. 방출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 : 지난 시즌 리그4골을 기록한 900억의 사나이 토레스입니다. 토레스를 방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무리뉴도 이미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토레스의 주급이 이적의 암초입니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첼시의 최고 주급자입니다. 무려 17M입니다. 요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엔 토레스의 자리가 없습니다. 또 토레스의 계약 기간은 2년이나 남았습니다. 토레스 입장에선 첼시에 남는 것이 최선의 선택! 첼시의 입장에선 주급을 보조하더라도 방출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 현재 AT마드리드와 링크가 있으나 시메오네 감독은 치차리토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트르 체흐: 토레스가 나가지 않는다면 체흐가 유력합니다. 이유는 티보 쿠르트와가 첼시로 돌아왔기때문입니다. 또 첼시는 3옵션 골키퍼인 슈왈쳐와 재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쿠르트와는 주전이 아니면 떠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체흐 역시 경쟁은 받아들이지만 주전이 아니라면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체흐는 AS모나코, PSG와 링크 중입니다. 그러나 PSG는 디 마리아를 살 것 같고, 이적한다면 이적 자금이 풍부한 AS모나코겠죠. 찌라시처럼 AC밀란도 링크됩니다만...AC밀란은 체흐의 주급을 감당할 수 없어요.
미켈: 현재 첼시의 스쿼드에 미켈의 자리가 없습니다. 주전은 마티치, 백업 멤버는 발레시아 임대에서 돌아온 로메우가 유력합니다. 첼시가 사방으로 팀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지만...글쎄요. 유스 멘탈인 미켈은 이미 팀에 남아 경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단 프리 시즌 훈련에 참가한 상태입니다.
루카쿠: 첼시의 미래라 평가받던 루카쿠는 에버튼, AT마드리드와 링크 중입니다. 무리뉴는 팀에 남기고 싶다고 하지만, 토레스가 남는다면 첼시의 선택권은 루카쿠 방출뿐입니다.
※ 빅터 모제스는 웨스트햄 임대설이 있습니다. 마르코 마린도 임대 혹은 방출이 유력합니다. 모하메드 살라는 이적 시장 진행 상황에 따라 임대될 수 있습니다. ※
※ 이제 첼시는 남은 선수의 방출만 잘하면 성공적인 이적 시장이 될 듯합니다. 방출이 어려워 보이는 선수들이 한가득이지만 보드진의 능력을 믿어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