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에브라 유벤투스 이적

 

출처-manutd.kr

 

나는 바보입니다

 

  바보로 친숙한 파트리스 에브라(Patrice Evra)가 유벤투스로 이적했습니다. 이적료는 2m유로입니다. 맨유는 이적료로 4m유로를 고수했으나 유벤투스의 요구 금액이었던 2m유로를 수용했네요.(2m유로는 2년 분할입니다)  오랜 기간 팀에 헌신한 에브라를 배려한 금액으로 보입니다. 에브라의 계약 기간은 +1년 옵션때문에 1년이 남아있었습니다. 맨유는 루크 쇼를 영입했지만 에브라와 뷔트너가 이적했으니 한명의 레프트 풀백을 영입할 가능성이 커졌네요.

 

헌신의 아이콘, 파트리스 에브라

 

  맨유 이적 초기만 하더라도 돌아오지 않는 풀백이란 별명이 있던 에브라가 세계적인 풀백이 되어 올드트래포트에서 8년을 뛰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서 에브라는 379경기 10골을 기록했습니다. 파트리스 에브라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리그 컵 3회, 클럽 월드컵 1회에 기여했습니다.

 

헤이~ 피를로! 두유 노우 지성 팍?

 

 

  지난 시즌 리그 우승 유벤투스의 주전 수비수는 아사모아입니다. 아사모아가 잘해주기 때문에 에브라와 적절한 로테이션 가동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맨유에서 에브라는 백업 멤버의 부상 혹은 부진으로  인해 노예 모드였죠. 유벤투스에선 출전 시간 관리를 통해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여담으로 피를로를 만나 박지성을 아냐고 말하면 재밌겠네요 ㅎㅎ

 

  퍼디난드에 이어 캡틴 팍의 동료들이 하나둘씩 맨유를 떠나는군요. 괜히 마음이 울적한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