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로이 호지슨은 4-4-2로 복귀한다. 그러나 우리가 달라진 잉글랜드를 볼 수 있을까?
잉글랜드의 새로운 시대는 옛 방법으로 시작합니다. 목요일 밤 웸블리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전에서 로이 호지슨(Roy Hodgson) 호는 감독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과거의 4-4-2로 복귀할 것입니다. 그가 현대화된 '버즈 포메이션'이라 말하는 그것입니다.
호지슨은 그가 월드컵 예선 그룹에서 쓰던 예전의 시스템으로 돌아갑니다. 게리 리네커(Gary Lineker)는 이것을 기억하고 있는 '암흑기로 복귀의 정점'이라고 묘사합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호지슨은 월드컵에서 4-2-3-1을 시도했었습니다.
"우리는 큰 시도를 했었습니다."라고 호지슨은 말합니다. "우리는 월드컵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하기위해 노력을 했었으나, 1라운드에서 실패했습니다."(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 우리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선수 기용에 점진적 변화를 나타냅니다. 필 자기엘카(Phil Jagielka)는 월드컵에 이어 새로운 시즌까지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고, 이 에버튼 수비수는 로이 호지슨의 첫번째 수비수 선택에서 자리를 잃었습니다. 월요일에 치르는 스위스전, 유로 2016 예선전까지 필 존스(Phil Jones)는 게리 케이힐(Gary Cahill)의 곁에서 계속 플레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존 스톤스(John Stones)는 라이트백으로 데뷔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팀은 전반적으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스티븐 제라드(Stiven Gerrard)와 프랭크 램파드(FrankLampard)가 은퇴한 미드필드진을 특히 뚜렷하게 인식할 것입니다. 잭 윌셔(Jack Wilshere)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선발로 12번 출전했고, 채임벌린(Chamberlain)은 8번, 조단 핸더슨(Jordan Henderson) 6번, 라힘 스털링(Raheem Sterling)은 4번입니다.(역주: 제라드 램파드가 없었던 경기 수를 말하는 듯?)
이번 경기는 실망스러웠던 브라질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의 첫 경기입니다. - 웨인 루니(Wayne Roony)는 잉글랜드 대표로 95 경기를 출전했다. 그를 제외한 최다 출전 횟수는 게리 케이힐의 27경기이다. - 그리고 호지슨이 그의 플랜에 속해있는 핵심인 젊은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말하는 긴 설명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유로 2016 지역 예선은 상당히 수월합니다.(역주: 잉글랜드는 <E조> 스위수,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산마리노와 편성)라고 호지슨은 말한다. "우리가 올바르게 판단되기 위해서 선수들은 2년의 시간을 잘 보내야합니다. 기대치는 점점 높아집니다. 선수들은 항상 높은 기대치 속에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은 이제 한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쓸데없는 말을 덧붙이자면, 이들은 자신을 내려놓아서는 안됩니다. 나는 이들이 국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 역시 포기하면 안됩니다."
"그들은 소속 클럽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재능있는 한 명의 선수를 콕 집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좋은 국가 대표 선수가 될 기회가 있습니다. 단순히 몇년 전만 하더라도 여러분들은 웨인 루니와 제라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 역시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뛸 것이고, 대표팀에서 100경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갈 길이 멉니다. 스털링, 스터리지, 랄라나, 핸더슨, 스톤스, 챔버스, 스몰링, 존스, 쇼, 대표팀 명단은 계속 변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들이 이 선수들이 국가 대표에 적합하지 않는다고 하는 말들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증명해보라고 말한다면, 물론 나는 증명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기회를 줄 것입니다. 나는 그들을 준비 시키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참을 수 없는지에 대한 치열하고 명확한 생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들은 루니와 제라드처럼 성공하거나, 혹은 실패할 수 있습니다."
호지슨 이전에 차세대 잉글랜드의 최고의 선수로 윌프레드 자하(Wilfried Zaha)를 예로 들었다. 여기에서 월드컵을 다시 참고해 보자. "우리는 월드컵 이전에 큰 한 걸음을 디뎠다고 생각합니다. 팀은 다시 젊어졌고, 젊은 선수들은 한층 발전했습니다. 그들의 나쁜 기억은 우리에게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한편 그들은 조언을 상기 시키는데 이바지했습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우루과이전과 같은 사황을 원치 않습니다.(역주 우루과이 2:1 승) 젊은 선수들은 절망의 끝에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들은 그런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희망을 갖고 다음 기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웸블리는 고작 절반의 관중이 채울 것이고, 호지슨은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무관심을 수용할 것이다. 잉글랜드의 많은 축구팬들이 4-4-2로의 복귀를 구역질날 만큼 형편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이 포메이션이 형편없는지 여부에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 그는 무미건조하게 말했습니다.
"포메이션은 유행이 있다. 그러나 그 유행들은 둥근 구멍에 네모난 못을 넣는 듯한 위험을 의미한다. 경기는 올바른 방법 안에서 뛰는 선수들의 질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좋은 포메이션인지 여부, 플레이에 좋은 방법인지 여부가 아니라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적합한지의 여부이다."
아마도 4-4-2는 명확하게 포백과 단단한 두 명의 미드필더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호지슨은 팀이 수비에 임할 때 루니와 스터리지 중 한 명을 미드필더진에 참여 시킨다고 말할 것입니다. 스톤즈는 오른쪽에서 발전된 모습을 기대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왼쪽의 레이튼 베인스는 오른쪽과 동일한 기대를 받을 것입니다.
노르웨이는 리빌딩 중입니다. 또한 유스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가 어떠한 변화도 거부하고 단지 편한 선택을 할 때, 그들은 조심스럽게 상대에 대처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수용인원 9만 명의 웸블리는 2007년 뉴 웸블리로 바뀐 후 최저 관중인 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1:0으로 이겼습니다. 선발은 루니, 스터리지 투톱에 스털링, 윌셔, 핸더슨, 채임버린을 미드필더에, 베인스, 필 존스, 케이힐, 스톤즈를 수비진에, 조 하트를 골키퍼에 기용했습니다.
결국 4-4-2 포메이션으로 복귀한 로이 호지슨 감독은 경기력에 관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듯합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라힘 스털링이 PK파울을 얻고, 루니가 PK 득점에 성공하기까지 졸전을 펼쳤습니다. 경기내내 팀의 유효 슈팅은 단 2개에 불과합니다. 조 하트와 라힘 스털링의 활약이 없었다면 무승부, 아니 패배한다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력이었습니다.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해 보이는 잉글랜드 대표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