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 시장 정리 영입&방출 14/15 여름
- 조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은 누구인가?
- '마지막 퍼즐'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 첼시의 '마스코트' 다비드 루이즈의 이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이 대충 끝났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영입이 만족스러운 분도 있고, 불만족스러운 분도 있겠죠. 하지만 첼시 팬들은 조제 무리뉴 감독와 보드진의 행보에 나름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디에고 코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영입이 빛났습니다. 커뮤니티에선 페르난도 토레스 AC밀란행에 기뻐하는 팬분들이 많더군요. 그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IN & OUT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입 |
■ 디에고 코스타(Diegp Cost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2M
수비수 이적료가 30M을 넘어가는 이적 시장에서 월드 클래스 공격수인 코스타를 32M에 영입한 것은 실로 뛰어난 영입입니다. 특히 그는 현재 3경기 4골을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한 시즌 리그 4골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정말 좋은 기록이죠. 물론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하지만 현재 대만족입니다.
■ 세스크 파브레가스(Cesc Fabregas)/바르셀로나/ 30M
확실히 선수마다 적합한 리그, 적합한 팀이 따로 존재하는 듯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 잡지 못했던 파브레가스입니다. 그러나 EPL에 복귀하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리그 1R에서 쉬얼레의 골을 어시스트했던 로빙 쓰루패스는 클래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랭크 램파드의 공백을 우려했으나, 그런 걱정은 기우였네요.
■ 필리페 루이스(Filpe Luis)/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6M
에슐리 콜의 적절한 대체자입니다. 사실 주전으로 생각했는데 아즈필리쿠에타가 선발이더군요. 리그 적응만 된다면 첼시의 스쿼드에 보탬이 될 선수가 확실합니다. 라 리가 우승, 챔스 준우승의 AT에서 주전 레프트백이었던 선수죠. 공격과 수비 모두 출중합니다. 적어도 라이언 버틀란트보다 훨씬 뛰어난 선수죠.
■ 로익 레미(Loic Remy)/QPR/8M
토레스를 보내고 서브 스트라커로 영입했습니다. 리버풀에서 메디컬 탈락한 것이 의문이지만 이정도 선수를 8M에 영입한 것은 꿀영입입니다.(전 시즌 24경기 14골 2어시스트)그는 스트라이커를 비롯해 2선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니 경기 수가 많은 첼시의 스쿼드 운용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디디에 드록바(Didier Drogba)/갈라타사라이/프리
레전드의 복귀입니다. 팀의 정신적 지주이던 프랭크 램파드, 에쉴리 콜이 나가고, 드록바가 복귀했습니다. 존 테리와 더불어 팀의 분위기를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이로 인해 기량 하락은 눈에 띄지만 서드 스트라이커 드록바면 매우 훌륭한 자원입니다.
■ 기타
마리오 파사릭(Mario Pasalic)/하쥬크/?
방출 |
■ 다비드 루이즈(David Luis)/파리 셍제르망/ 50M
첼시의 똘끼 담당 다비드 루이즈가 떠났습니다. 이제 트레이닝 사진이 올라와도 그의 혓바닥을 볼 수 없네요. 나름대로 팬이 많은 선수인만큼 이적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무리뉴는 수비력이 단단한 수비수를 선호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그런데 수비수가 50m의 이적료를 주고 떠나다니 대단하군요.
■ 로멜루 루카쿠(Romelu Lukaku)/에버튼/28m
에버튼의 최고 이적료 지출입니다. 첼시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임대로 떠돌던 루카쿠가 드디어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했습니다. 포스트 드록바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만큼 첼시 팬들의 상심이 클 듯합니다. 크게 성정하여 부메랑이 되지않을까 걱정하더군요.
■ 사무엘 에투(Samuel Eto)/에버튼/0
지난 시즌 첼시의 스트라이커 중 유일하게 제 몫을 해준 선수입니다. 첼시의 공격수 중 전 시즌 두자리수 득점(10골)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나이와 기대에 비해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죠. 이번에 에버튼과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 프랭크 램파드(Frank Lampard)/뉴욕 시티/0
레전드 람반장이 떠났습니다. 그런데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되어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하늘색 셔츠를 입은 반장의 모습은 어색하기 그지없더군요. 램파드는 스탬포드 브릿지 출장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사는 모르는 법. 과연 어떻게 될까요?
■ 에슐리 콜(Ashley Cole)/AS로마/1.5m
근 10년 동안 첼시의 왼쪽을 책임지던 콜이 해외로 떠났습니다. 의리를 생각하여 프리미어리그에서 따났다니 대단한 선수입니다.
■ 기타
뎀바 바(Demba ba)/베식타스/8m
페트릭 반 얀홀트(Patrick Van Aanhoit)/선더랜드/?
샘 허친슨(Sam Hutchison)/세필드/자유 계약
힐라리오(Hilario)/계약 만료
임대 |
■ 페르난도 토레스(Fernando Torres)/AC밀란
900억의 사나이가 임대갔습니다. 일희일비의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던 선수입니다. 전 시즌 34경기에 출장하여 6골을 기록했습니다.
트라오레(Bertrand Traore)/비테세
토르강 아자르(Thorgan Hazard)/묀헨 글라드바흐
마리오 파사릭(Mario Pasalic)/엘체
가엘 카쿠타(Gael Kakuta)/라요 바예카노
라이언 버틀란드(Ryan Bertrand)/사우스 햄튼
오리올 로메우(Oriol Romeu)/발렌시아
크리스티앙 아츠(Christian Atusu)/에버튼
마르코 마린(Marco Marin)/피오렌티나
빅터 모제스(Victor Moses)/스토크 시티
존 스위프트(John Swift)/로더햄
조쉬 맥키크런(Josh Mceachean)/비테세
패트릭 뱀포드(Patrick Bamford)/미들즈브로
마르코 반 힌켈(Marco Van Gilkel)/AC밀란
나다니엘 샬로바(Nathaniel Chalobah)/번리
블랙맨(Blackman)/미들즈브로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