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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골!파더보른 마인츠 하이라이트,평점,MOM! 구자철 시즌 3호골 리뷰~!

Witz 2014. 8. 25. 02:27

- 2014년 8월 24일(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리뷰

 

- SC파더보른07 마인츠05 리뷰

 

- 구자철 골! 시즌 3호골을 기록! 박주호 풀타임!

 

- 33' 오카자키, 37' 카춘가, 87'  훼이머, 94,'구자철

 

토트넘 경기를 볼까, 마인츠 경기를 볼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쿠와 팍이 있는 분데스리가를 선택했습니다. 내용은 그리 재밌진 않았지만(혹시 풀타임 볼 예정이라면 비추합니다) 마지막 구자철의 페널티 킥 성공으로 나름 쫄깃함이 있었던 매치였습니다.

 

라인업 (Lineup)

 

■ 파더보른

L Ruse, P ziegler, Huenemeier, Buruecker, S koc, Vrancic, Bakalorzi, Stoppelkamp

Kutscke, Kachunga

 

■ 마인츠 05

 

L karius, J H Park, Noveski, Bungert, S bell, Baumgartingerb, J Geis, Koo, F Djuricic, Brosinki, Okazaki

 

매치 포인트(Match Point) 

 

구자철은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 박주호는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팀의 감독이 바뀌고 주전 경쟁을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무난하게 주전으로 자리잡았네요. 기록상으로는 마인츠05가 주도한 경기였습니다. 12개의 슈팅을 시도하였고 56%의 볼 점유률을 기록했습니다. 29개의 파울이 나왔을 정도로 꽤나 거친 경기였습니다. 마인츠는 골 운이 없었습니다. 결정력이 부족하기도 했구요. 경기 종료 직전 오카자키 신지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구자철이 성공하며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합니다.

 

사실 해외파 두 명다 별다른 활약이 없었습니다. 구자철은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잦은 문전 쇄도를 보여주었지만 위협적인 모습이 전혀 없었습니다. 박주호는 활발하게 오버래핑했지만 동시에 뒷공간을 노출하며 역습의 기회를 내주었죠. 음... 이것이 선수 컨디션 문제인지 감독 전술 문제인지 알 수 없습니다. 팀이 워낙 엉망진창이라...

 

전반 27분 구자철이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전반 33분 오카자키 신지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삭줍기 슛에 성공합니다. 팀의 에이스는 오카자키에요. 일본인을 칭찬하고 싶지않지만 이번 경기가 그나마 무승부로 끝난 것도 그의 덕입니다.

 

그러나 파더보른의 저항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마인츠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않고 37분 카충카가 골에 성공합니다. 뮌헨 글라드바흐에선 자리를 잡지 못하더니 팀을 옮기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종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준 파더보른은 후반 42분 휘네마이어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홈팀의 승리가 명확한 시점! 오카자키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파울을 얻어냅니다. 후반 94분 경기 종료 직전 구자철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합니다.

 

마인츠의 경기력이 올라올 생각을 안하네요. 후반에는 주도권을 내주고 이리저리 휩쓸려다녔습니다. 카스페르 휼만드(Kasper Hjulmand) 감독은 프리 시즌부터 전술적 색채도 보이지 않고....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왠지 강등권 싸움에 허덕일 듯합니다. DFB 포칼컵도 일찌감치 탈락해버렸구요. 에휴! 독일 대표팀 수석 코치로 간 투헬의 공백이 크게 느껴집니다. 일단 이 팀은 노쇠한 미드필더진부터 손봐야할 듯합니다.

 

하이라이트(Highlight)

 

 ttp://tvpot.daum.net/v/v2205nLNNNAUpHA6LLpO6KE

 

다음 동영상은 소스 퍼가기가 안되네요. 그래서 유튜브 동영상을 퍼오려했는데 경기 하이리트가 안 올라왔어요.다음번엔 준비해놓겠습니다.  

선수 평점(Player Rating) 

 

 

 

 

빌트의 평점은 낮을 수록 좋습니다. 빌트 MOM은 카충가구요. 박주호는 최악의 평점을 받았네요 엌!

 

마인츠의 다음 경기는 31일(일) 하노버 96를 홈 경기장 코파체로 불러들입니다. 쿠 캡틴의 시즌 4호골을 기대해 보죠.ㅎㅎㅎ